안녕하세요.
갤럭시게임_담당입니다. 😀
지금은 휴대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지만
20년, 30년 전만 해도 휴대폰 게임이란
그렇게 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스마트폰 대중화 이전에 사용됐던 휴대폰을
‘피처폰’이라고 불렀죠?
당시 피처폰에 탑재되어 있었던 게임들은
간단한 도트 게임 또는 고스톱 등
간단한 보드게임 위주였습니다.
이후 모바일 게임 시장이 조금 더 활성화되면서
피처폰의 성능으로 구현이 가능한 정도의
킬링타임용 미니게임이 출시되기도 했죠.
<미니게임천국> | 게임 화면 캡처
<2008프로야구> | 게임 화면 캡처
대표적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을 받았던 <미니게임천국>과
다른 스포츠 게임보다도 유독 인기가 많았던
게임빌(지금의 컴투스홀딩스)의
<프로야구> 시리즈가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3G 네트워크와
와이파이(WiFi)를 통해
스마트폰이 있다면
누구나, 더욱 쉽게 무선 인터넷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됐죠.
피처폰 환경에서는 유료였던 게임들이
부분 유료화되거나
무료로 출시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PC 게임에 한정되었던
게임업계의 경쟁이
모바일 게임 시장으로 번지기 시작했죠.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시작한 2010년,
정전식 멀티 터치를 지원하고 기기의 성능과
해상도가 개선된 디바이스
‘삼성 갤럭시 S’가 등장함에 따라
정전식 멀티 터치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게임들이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애니팡> | 공식 홈페이지
바로 <애니팡>과 <드래곤 플라이트>였습니다.
귀여운 UI와 단순한 게임 방식에
스마트폰 메신저 ‘카카오톡’의
플랫폼 기능이 더해지면서
이 두 게임은 ‘국민 게임’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다함께 차차차> | 게임 화면 캡처
이후 이어진 넷마블 <다함께 차차차>와
<모두의마블>의 성공이 이어졌고,
그 뒤로 비슷한 유형의 게임들이 우르르 쏟아지면서
비슷한 컨셉의 게임들이 쉴 틈 없이 출시되며
모바일 게임의 개성은 사라져 갔습니다. ☹️
<위저드> | 공식 홈페이지
그리고 그때, TCG RPG 게임 붐이 일어납니다.
피버 모드부터 게임 룰까지
거의 모든 것이 비슷했던
캐주얼 퍼즐게임과 달리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각자의 개성과 게임성으로
승부하는 시대가 됩니다. 💪
그리고 이 시기쯤
스마트폰에 듀얼코어와 쿼드코어가 탑재됐고,
메모리도 1GB를 넘어
4GB를 향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출시된 TCG 게임들은 단순 보드게임과
같은 느낌의 카드 게임을 넘어
본격적으로 RPG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4G 네트워크와
스마트폰 기능 개선까지 더해지면서
PC 온라인 게임에서만 경험할 수 있던
길드, 레이드 시스템도 본격적으로
구현되기 시작되었습니다!
<레이븐 : ETERNITY> | 게임 화면 캡처
이제 모바일 게임은 PC 게임처럼
게임성과 스토리로 경쟁하게 되었습니다!
<검은사막 모바일> | 게임 화면 캡처
이후 스마트폰에는 옥타코어 CPU를 탑재되었고
성능과 RAM 용량이 대폭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이 같은 디바이스의 발전에 따라
PC에서만 볼 수 있던 화려한 그래픽의
액션 RPG들이 대거 출시되기 시작합니다.
이후의 스마트폰 시장은 PC와 모바일 간의 경계를
거의 무너뜨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바일에 장착되는 ARM 칩들의 성능이
PC에 장착되는 x86 칩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고,
증가한 성능과 메모리, 내장 저장 장치의 용량까지
모바일 게임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 게임 화면 캡처
PC 게임의 플레이 스타일이나 감성, 조작감마저
그대로 옮기려는 시도가 이어졌고,
이를 통해 <검은사막 모바일>,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이 잇따라 출시됐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광활한 오픈 월드 필드, 파티,
레이드 시스템까지 구현할 수 있게 되자
이제는 PC에서 모바일 게임을
‘크로스 플레이’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기기의 성능과
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이고
그에 따라 모바일 게임도 더욱 진화하게 될 텐데요!
이제, 모바일 게임은
어떤 방식으로 발전해 나갈까요?
앞으로 출시될 모바일 게임을
더욱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와 함께 게임을 🎮플레이🎮해 보세요!
